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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 광주의 기술마스터, 고교생 기술 지원 나서다
입력 2020.09.18. 11:03 수정 2020.09.18. 11:05 댓글 0개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학장 도재윤)는 지난 16일부터 교수진으로 이루어진 기술마스터들이 고교생 기술 지원에 나섰다. 이날 창의융합기술센터에는 학교법인 한국폴리텍에서 주관하는 제4회 벤처창업아이템 경진대회에 참여한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 18명이 방문했다.
자동화시스템과 김준영 교수, 김홍식 교수, 자동차과 김영호 교수, 신소재응용과 김태경 교수, 인성 및 진로 담당 정희숙 교수가 각 분야의 기술마스터로 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 재학생들과 함께 고교생 멘토링을 진행했다. 메이커스페이스에서 학생들이 준비한 창업아이템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전기면도기, 쓰레기봉투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아이템에 아이디어를 더하여 참신한 창업 아이템을 고안해냈다.
기술마스터들은 학생들이 준비한 발표를 듣고 아이디어의 실현가능성, 설득력, 보완할 점에 대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학생들이 아이디어에 설명하는 발표 자세나 목소리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하며, 경진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응원했다.
도재윤 학장은 "어린 학생들이 이렇게 참신한 창업아이디어를 내고 적극적으로 실현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대견스럽다. 경진대회에서 반드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며 "메이커스페이스에서는 일반인도 얼마든지 이용이 가능하니, 기술지원이 필요하거나 조언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오시라"고 말했다. 이윤주기자 lyj2001@srb.co.kr
- 울산 학생 10명 중 3명 비만···전년보다 3.4%p 늘어 [서울=뉴시스] 28일 교육부가 발표한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과체중과 비만 학생 비율은 29.6%로 최근 2년 연속 감소 추세에 있다. 다만 읍·면 지역의 과체중과 비만 학생 비율은 34.4%로 도시 지역 학생 비율인 28.7%보다 상대적으로 5.7%p가 컸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지역 초·중·고교 학생들 10명 중 3명은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 아침을 거르는 학생은 38.1%였고, 주 5일 이상 하루 60분 운동을 하는 학생은 19.1%였다.28일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3년 학생 건강검사 표본 통계와 청소년 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울산지역 초중고 학생 4246명의 건강검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과체중과 비만을 모두 합친 '비만군'에 해당하는 학생 비율은 30.7%였다. 최근 5년간 비만군 학생은 2019년 26.0%, 2020년은 코로나19로 미시행, 2021년 31.1%, 2022년 27.3%, 2023년 30.7%였다. 비만군 비율은 전년 27.3%에서 30.7%로 3.4%p 늘었다.울산지역 비만군 학생은 전국 비율 29.6%보다 소폭 높았다. 정상체중 학생은 64.6%였다. 저체중 학생도 4.8%로 나타났다.주 5일 이상 아침 식사를 거르는 학생 비율은 38.1%로 2022년 35.5% 대비 늘어났다. 주 1회 이상 과일을 먹는다는 학생 비율은 2022년 19.3%에서 2023년 16.1%로 떨어졌다.하루 60분 주 5일 이상 운동을 한다는 학생은 2022년 18.7%에서 전년 19.1%로 늘었다. 주 3회 이상 근력강화 운동을 한다는 학생은 2022년 27.1%에서 2023년 26.9%로 비슷했다.울산 학생들의 정신건강 상태는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스트레스를 받는다는 학생은 2022년 38.9%에서 지난해 34.3%로 낮아졌고, 우울감을 느끼는 학생은 2022년 28.4%에서 지난해 25.9%였다.스트레스 원인은 성적과 진로에 대한 부담이 36.1%로 가장 컸고, 학업 25.9%, 외모 10.2%, 부모와 갈등 9.4% 순이었다.눈이 좋지 않아 안경을 쓰거나 좌, 우 어느 한쪽의 시력이 0.8이하인 경우를 뜻하는 시력이상이 있는 울산 학생은 절반 이상인 53.5%였다.울산의 시력이상 학생 비율은 초등학생 38.3%, 중학생 69.1%, 고등학교 71.4%로 학년이 높아질수록 눈이 나빠졌다.충치 발생률은 초등학교 23.8%에서 중학교 16.4%로 줄었다가 고등학교 17.2%로 소폭 상승했다. 최근 '탕후루' 등의 인기 여파로 단 것을 많이 먹는 초등생들이 많아지면서 충치 발병률도 덩달아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울산지역 청소년들의 흡연과 음주 지표는 전년에 비해 나아졌다.담배를 피우는 학생은 2022년 4.9%에서 2023년 4.5%로 소폭 줄었다. 음주 역시 2022년 15.4%에서 전년 11.5%로 집계됐다.전국의 학생들의 키 발달 상황은 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은 153.5cm, 여학생은 153.2cm였다. 중학교 3학년 남학생 평균 신장은 170.9cm, 여학생은 160.9cm였고,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 평균 신장은 174.4cm, 여학생은 161.7cm로 여학생의 경우 성장세가 둔화됐다.주중 스마트폰 사용 시간은 여학생이 294분 사용해 남학생 266분보다 28분 많았다.2023년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 분석결과 보고서와 청소년건강행태 상세 보고서는 각각 교육부 학생건강정보센터, 질병관리청 청소년건강행태조사 홈페이지에 공개된다.지영미 질변관리청장은 "변화하는 사회환경에 대비해 청소년의 최신 건강문제를 파악하고 관련 요인을 확인하는 등 청소년의 건강증진을 위해 관계부처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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