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금남로 흉기 위협 편의점 강도, 1시간도 안돼 검거

입력 2020.09.16. 18:58 수정 2020.09.16. 19:01 댓글 1개
흉기로 위협 42만원 챙겨 달아나…"추석 다가와 빚 갚으려 했다"

광주 도심에서 발생한 편의점 강도가 1시간도 안돼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16일 오후 5시 58분께 광주 송정역에서 강도 용의자 A(21)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 14분께 광주 동구 대인동 한 편의점에서 흉기를 들고 종업원을 위협해 계산대에서 현금 42만원을 갈취해 달아난 혐의다.

A씨는 마스크를 쓰고 편의점에 들어와 물건을 사는 척 하다 품속에서 흉기를 꺼내 위협했다.

현금을 챙긴 A씨는 편의점을 나와 택시를 잡아 타고 송정역으로 향했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직후 A씨의 이동 경로를 신속히 파악, 송정역에서 목포행 기차를 기다리고 있던 그를 범행 44분만에 검거했다.

검거 과정에서 A씨는 "마땅한 직업도 없는데 빚은 500여만원이 있고, 추석은 다가오면서 답답한 마음에 강도짓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로부터 택시비 2만원과 기차표 4천500원을 제외한 피해금 전액을 회수했다. 또한 A씨를 연행해 강도 혐의로 조사할 방침이다.서충섭기자 zorba8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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