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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경제민주화정책 아이디어 시민토론회서 발굴

입력 2017.09.21. 11:15 댓글 0개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경제민주화에 관한 시민의 공감대를 확산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경제민주화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21~22일 시청사에서 상생·노동·공정분야순으로 토론회를 연다. 상생분야는 21일 오후 2시, 노동분야는 같은날 오후 7시, 공정분야는 22일 오후 2시에 개최된다.

서울시는 '2017 경제민주화도시 서울' 기본계획을 전문가 숙의과정을 거쳐 수립한 데 이어 이번에는 양일간 시민토론회 내용을 바탕으로 '2018 경제민주화도시 서울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토론회 참가자들은 원탁에 앉아 토론 촉진자와 함께 대화를 나눈다. 참가자들은 경제민주화를 위한 새로운 정책과제를 직접 제안하거나 서울시 기존 정책 보완사항이 무엇인지 논의한다. 시민들이 제안한 정책별로 서울시와 시민, 중앙정부 등 각 주체의 역할은 무엇인지도 생각해본다.

김창현 서울시 공정경제과장은 "서울시가 경제민주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이번처럼 각계각층 시민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의견을 직접 수렴한 절차는 없었다"며 "일반시민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주제일 수 있지만 시민들의 필요에 부응하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참여가 필수적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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