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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모평 출제 어떻게 했나···평가원 "예년과 같은 수준"

입력 2020.09.16. 09:39 댓글 0개
EBS 연계율 70% 수준…국어 71.1%, 영어 73.3%
"고교 수업을 충실히 이수하면 풀 수 있는 수준"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치러진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고3 수험생들에게 시험을 치르고 있다. 이번 모의평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수능 전 실시하는 마지막 평가다. 2020.09.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16일 오전 8시40분부터 시행 중인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는 학생들의 수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예년과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평가원은 이날 9월 모의평가 출제 방향 자료에서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수험생이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평가원은 "선택과목 응시자 수준과 규모가 유동적인 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서는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문제 완화를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평가원은 9월 모의평가가 고교 교육과정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미 출제됐던 문항이라도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교과 내용은 다시 출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평가원은 "국어와 영어는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됐다"며 "수학과 사회, 과학, 직업탐구 및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서는 개별 교과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의 평가를 지향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사 영역은 핵심 내용을 위주로 평이하게 출제해 수험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했다.

이번 모의평가 문항은 교육과정의 중요도, 사고 수준, 문항 난이도 및 소요 시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차등 배점됐다.

EBS 교재 및 강의 연계율은 70% 수준이나 국어는 71.1%, 영어는 73.3%로 보다 높다. 수험생들의 사교육비 부담 경감 등을 이유로 EBS 수능 교재에서 출제된다.

올해 평가원이 감수한 EBS 교재도 출제에 반영됐다. 개념, 원리, 지문이나 자료, 핵심 제재나 논지 등을 활용하는 방법과 문항을 변형, 재구성하는 방법이 사용됐다.

영어 영역에서는 중심 내용과 맥락을 파악하는 '대의파악' 문항과 세부정보를 묻는 연계 문항은 EBS 지문과 주제, 소재, 요지가 유사한 다른 지문이 출제됐다. 이는 지난해 수능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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