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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KBS '트롯 전국체전' MC···11월 방송

입력 2020.09.10. 09:13 댓글 0개
[서울=뉴시스] 가수 윤도현. (사진=소속사 디컴퍼니 제공)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가수 윤도현이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트롯 전국체전' MC로 낙점됐다.

10일 '트롯 전국체전' 측에 따르면 윤도현이 진행을 맡아 전국 8개 지역 감독들과 호흡을 맞춘다.

윤도현은 "아버지의 트로트 사랑 덕분에 스무살 때 트로트 창작 가요제인 '난영가요제'에 참가 준비도 했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시기를 보낼 국민들에게 로커의 트로트 진행이 신선한 즐거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트롯 전국체전'은 각 지역에 숨어있는 유망주를 발굴해 새로운 트로트 스타를 탄생시키는 과정을 그리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11월 방송 예정이다.

배우 고두심(제주도)과 가수 남진(전라도), 김수희(경기도), 주현미(서울), 김연자(글로벌), 설운도(경상도), 조항조(충청도), 김범룡(강원도)이 전국 팔도 감독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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