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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쿠션 당구월드컵 25일 청주서 개막… 4대 천왕 출전
입력 2017.09.20. 16:28 댓글 0개【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다니엘 산체스와 딕 야스퍼스, 프레데릭 쿠드롱, 토브욘 브롬달은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세계적인 당구 선수로 '4대 천왕'이라 불린다.
이들과 국내 최고 선수인 김행직, 허정한, 최성원, 조재호, 강동궁 등의 화려한 실력을 충북 청주에서 직접 볼 수 있게 됐다.
충북 청주시는 '2017 청주직지 세계 3쿠션 당구 월드컵'이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청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대회는 개막일부터 3일 동안 예선전이 진행된다. 본선은 29일 낮 12시부터 32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16강과 8강은 30일, 4강과 결승은 다음 달 1일 각각 펼쳐진다.
이번 청주 대회는 올해 다섯 번째 열리는 월드컵이다. 세계캐롬당구연맹(UMB)이 승인한 세계 톱 랭킹 선수와 국내 유명 선수 등 모두 149명이 참가한다.
세계 1위 다니엘 산체스(스페인)를 비롯해 딕 야스퍼스(네덜란드·2위),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4위), 토브욘 브롬달(스우덴·6위) 등 '4대 천왕'도 모두 출전한다.
지난 8일 막을 내린 '2017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우승자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3위)와 벨기에의 강자 에디 먹스(10위)도 참가해 우승을 노린다.
아시아권에서는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베트남의 응우엔 꾸억 응우엔(13위), 트란 쿠엣 치엔(14위) 등이 참가한다.
한국 선수는 43명이 출전한다. 2017 포르투월드컵 챔피언 김행직(전남연맹·5위)과 허정한(경남연맹·12위), 최성원(부산시체육회·15위), 조재호(서울시청·16위), 강동궁(동양기계·19위) 등이 세계 최강자들과 실력을 겨룬다.
시 관계자는 "세계 당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는 대회인 만큼 청주와 직지를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yjc@newsis.com
- '황선우 라이벌' 포포비치, 루마니아선수권 남자 자유형 200m 우승 [후쿠오카=AP/뉴시스]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가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 준결승을 앞두고 기분좋은 상을 받았다. 국제수영연맹은 24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2023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을 마친 뒤 포포비치에게 2022년 올해의 선수상을 수여했다. 2023.07.2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황선우(강원도청)와 메달을 다툴 것으로 보이는 라이벌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가 자국 선수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여유 있게 우승했다.포포비치는 19일(한국시각) 루마니아 오토페니에서 열린 2024 루마니아 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5초10의 기록으로 우승했다.2022년 유럽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딸 때 작성한 개인 최고기록인 1분42초97에는 크게 뒤처진다.그러나 파리 올림픽 기준기록(OQT)인 1분46초26을 넉넉하게 충족했다.포포비치는 2위 미하이 거르겔리(1분51초27)를 여유 있게 제쳤다.이날 전력을 다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는 포포비치는 2024년 남자 자유형 200m 기록 순위에서 7위에 자리했다.황선우의 올 시즌 개인 최고기록은 2월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딸 때 세운 1분44초75다. 스콧 덩컨(영국)과 함께 올해 기록 순위 공동 2위다.황선우의 개인 최고기록은 1분44초40이다.지난 3월 열린 파리 올림픽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황선우는 1분44초90으로 1위를 차지했다.19일 현재 올해 남자 자유형 200m 최고 기록은 매튜 리처즈(영국)가 가지고 있다. 리처즈는 올해 4월 8일 열린 영국 대표선발전에서 1분44초69로 1위에 올랐다.◎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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