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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배´ 27일 미국 수출···올 600t 수출 16억 소득

입력 2017.09.20. 16:06 수정 2017.09.20. 17:28 댓글 0개

【신안=뉴시스】박상수 기자 = 전남 신안군은 풍부한 일조와 해풍을 맞고 자란 '2017년산 신안 배'의 미국 수출을 위해 22일부터 정선작업을 시작해 27일 첫 선적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올 해에는 오랜 가뭄으로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그 어느 때 보다 당도(12.5브릭스 이상)가 높고 아삭한 식감이 좋아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안배영농조합법인은 지난 1999년부터 매년 500~800t을 미국 LA와 캘리포니아주 등에 수출을 해 오고 있다.

올 해에는 600t을 수출해 16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안 배는 올 해 102농가(105㏊)에서 2500t을 생산해 호당 6500만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유재석 친환경농업과장은 "앞으로도 배 수출농가의 소득증대와 노동력 절감을 위해 농기계, 포장재 등을 지원해 신안배의 대외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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