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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드론기업 생존물품 배송 등 맹활약···전남정보산업진흥원 산파역

입력 2020.09.07. 10:36 댓글 0개
농어촌공공사가 드론을 활용해 저수지 수질 측정을 하고 있다.

[무안=뉴시스] 배상현 기자 =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지원한 전남지역 드론 기업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다.

7일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역 드론기업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3개 분야에서 13개 드론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작물 재배면적 모니터링, 해안 및 갯골 3차원 정밀지도 작성, 환경 모니터링 첨단화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의 시스템 개발과 실증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노드는 중국에서 만들어져 보편화된 기체가 아닌 국내 기술로 드론을 제작, 농업용 `K-DRONE-A1' 상용화에 성공했고 최근 배송 분야 현장 적용 등 드론의 활용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 재난에서 살아남는 과정을 그린 정글의 법칙 'in 와일드코리아편'에 `K-DRONE'을 활용, 생존물품을 배송하는 장면을 선보이며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는 “현재 우리지역 드론 산업은 순수 국내 기술을 활용한 드론 제작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며 “섬과 갯벌이 많은 전남도에서 더 많은 실증 시연 및 기술 개발 지원으로 드론 배송 등 다양한 분야 상용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전남도, 나주시의 지원으로 ‘산업용 드론 기업육성을 위한 기반구축 및 실증 시범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산업용 드론 현장실증 지원을 비롯해 드론기업 사업화 지원, 드론 시제품 제작지원 3개 분야에 약 11억원을 투입해 드론 선도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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