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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참석 발뺌' 일가족, 검정고시 응시도 숨겼다
입력 2020.09.03. 15:12 댓글 11개같은 교실 내 17명 진단검사, '간접 접촉' 179명 능동 감시 중
"집회 불참했다" "교회 안 다닌다" 꼬리 문 거짓말…고발 검토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코로나19 확산의 온상으로 꼽히는 서울 도심 집회 참석 사실을 발뺌하고 거짓 진술을 일삼다 확진 판정을 받은 일가족 중 1명이 검정고시 시험장을 다녀간 것으로 드러났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서울 집회 참가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일가족 5명 중 아들 A군(373번 환자)은 지난달 22일 광주 모 고등학교 내 시험장에서 진행된 고졸 검정고시를 응시했다.
시험장 안팎에서 체온 측정을 했지만 당시 A군은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상태여서 시험을 치렀다.
1차 역학조사에서는 A군의 응시 사실이 드러나지 않았으나, 방역당국은 관련 제보를 입수하고 지난 1일 시험장 관련 접촉자 명단을 확보했다.
시 방역당국은 A군과 같은 교실에 머물렀던 수험생 14명, 감독관 3명의 감염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 진단 검사를 의뢰했다.
시험장 건물 내 같은 층에 있었던 179명에 대해선 간접 접촉자로 분류해 능동 감시에 들어갔다.
A군의 가족은 지난달 15일 서울 도심 집회에 참석했으나 2주간 이 사실을 숨겼다.인솔자를 통해 확보한 집회 참가자 명단에 홀로 포함돼 있던 A군의 형(363번)이 지난달 28일 확진된 후에야 감염 사실이 차례로 드러났다.
확진 이후 역학조사에서도 부모(369·370번 환자)와 A군은 광산구 월계동 모 교회를 지난달 16일부터 25일까지 수차례 다녀온 사실을 숨기고 거짓말로 둘러댔다.
이들은 확진 직후 '집회를 다녀온 뒤에는 가정 예배를 했다'며, 교회를 다니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시 방역당국은 해당 교회 교인 25명 중 타 지역 거주자 또는 예배 불참자를 제외한 22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으며, 추가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시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중 거짓·은폐 진술을 일삼은 이 가족에 대해 감염병 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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