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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국 GDP 성장률 6.8% 전망" 발개위

입력 2017.09.20. 10:47 수정 2017.09.20. 15:44 댓글 0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17년 중국은 6.8% 경제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레코드 차이나가 20일 보도했다.

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 거시경제 연구원 천둥치(陳東琪) 수석전문가는 올해 중국 국내총생산(GDP)이 6.8% 안팎 늘어난 82조 위안(약 1경408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은 1분기와 2분기 예상을 상회하는 6.9%의 경제성장을 했다.

천둥치는 중국에서 공급 측면의 구조개혁 효과를 뚜렷이 내고 경제의 질도 향상하고 있다며 지적했다.

또한 천둥치는 중국 경제가 안정성, 적응성, 균형성, 유효성에서 새로운 주기 단계 진입했다면서 단기적인 GDP 변동을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천둥치는 중국 경제가 개혁개방 후 30년간 상승세를 타다가 7~8년 동안 조정을 거쳤으며 지난 1~2년 사이에는 바닥을 다지면서 새로운 긴 주기를 준비했고 지금은 전 주기 조정과 새 주기 시작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천둥치는 앞으로 중국 수년 동안 6~7% 사이의 경제성장을 이어가겠지만 환율과 부동산, 부채 리스크에는 예의 주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천둥치는 환율 리스크를 막아야 한다면서 자금이 대량으로 유출입하면 중국 경제에 상당한 충격을 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천둥치는 달러 시세가 하강 주기에 들어갔기 때문에 외환시장 감독과 조절, 외환시장 개혁을 확대하면서 외환시장, 국제자본 수급, 국내외 자본흐름의 안정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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