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 심판진 ABS 수신 실패 대비···"더그아웃에 음성 수신기 배치"뉴시스
- '승부 조작' 의혹 베이징 하프마라톤 우승자와 공동 2위 3명, 메달·상금 박탈돼뉴시스
- 도영 "사실 스트레스 받아"···도파민 덩어리 '연프'에 훈수 폭발뉴시스
- 전남지사 "출생수당 등 시·도 좋은 시책 국가정책화"(종합)뉴시스
- "레시피 연구만 3년"···류수영 '국 요리' 1등 뭐길래뉴시스
- 윤, 내주 한-루마니아 정상회담···김 여사도 넉달 만에 공식 일정(종합)뉴시스
- 윤, 국민의힘 낙선·낙천 의원들과 다음주 비공개 오찬뉴시스
- 군산에 '하늘의 암살자' 떴다···한미 연합훈련에 리퍼 첫 참여뉴시스
- 여자농구 우리은행, FA 심성영·박혜미 영입뉴시스
- 男배구 OK금융, 차영석+신인 1R 지명권 받고 현대에 곽명우 내줘뉴시스
도시바 반도체 매각 엎치락뒤치락···WD, 의결권 포기 제안
입력 2017.09.20. 10:10 댓글 0개【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도시바(東芝) 반도체 자회사 '도시바메모리' 매각과 관련, 협력업체인 미국 웨스턴디지털(WD)이 주도하는 '신 미일연합'이 새 양보안을 제시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0일 보도했다.
매각처 결정과 관련해 혼선을 거듭해온 도시바는 최근 미 투자펀드인 베인캐피털이 주도하고 SK하이닉스가 참여하는 '한미일 연합'와 계약을 체결할 방침으로 기울었으나, WD진영의 양보안 제시로 상황은 불투명해졌다.
로이터 통신은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WD의 새 제안이 우세하며, 도시바가 지난 19일부터 20일에 걸쳐서 관계자와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도시바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이 새 제안을 축으로 매각처에 대한 최종 검토를 실시할 전망이다.
마이니치에 따르면 WD는 도시바메모리에 대한 의결권 취득을 포기하고, 제3자에 매각을 중단할 것을 요청한 소송을 취하하는 양보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도시바가 한미일 연합과 계약하면, 도시바와 WD의 반도체 생산 협업에 타격을 피할 수 없다고 판단해 대폭적인 양보안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해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WD는 도시바 반도체 매수 시 출자하지 않는 대신 일본의 산업혁신기구가 종래 출자금액에서 2000억엔 가량을 늘린 5000억엔을 댄다. 이 외에 일본정책투자은행이 3000억엔, 미 KKR이 3000억엔, 일본 국내 대기업 은행도 융자의 형태로 참가하는 등 총 약 2조엔을 마련한다. 도시바 측이 우려해온 WD의 향후 출자비율에 대해서는 다시 협의할 방침이다.
반도체 매각과 관련, 도시바는 지난 6월 한미일 연합을 우선협상자로 결정했지만 이후 8월 WD진영으로 협상 축이 옮겨졌다.
그러나 도시바는 WD측과도 경영권을 둘러싸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교섭은 답보상태였다.
이런 가운데 베인캐피털이 지난달 말 한미일 연합에 미 애플이 참여하는 새로운 방안을 제시하면서 도시바는 다시 한미일 연합과 교섭을 가속키로 하는 등 인수전 판도는 엎치락뒤치락 혼전을 거듭하고 있다.
마이니치는 이번 WD의 양보안 제시로 WD진영 측이 우세해졌지만, 도시바 내부에서는 반도체 매각과 관련해 소송까지 일으킨 WD에 대한 불신감이 뿌리 깊어 매각처 결정은 유동적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chkim@newsis.com
- 美정부, 알래스카주 석유보호구역 내 신규 석유·가스 임대 제한 [AP/뉴시스]2004년 7월8일 미 지질조사국(USGS)이 제공한 사진으로, 알래스카주 국립석유보호구역을 통과하는 피쉬 크릭의 모습. 바이든 미 행정부는 19일 북극 지역이 계속 따 "구뜻해짐에 따라 카리부(순록)와 북극곰 같은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알래스카의 연방석유보호구역 1300만 에이커(약 5만2609㎢)에 대한 신규 석유 및 가스 임대를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주노(미 알래스카주)=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바이든 미 행정부는 19일 북극 지역이 계속 따 "구뜻해짐에 따라 카리부(순록)와 북극곰 같은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알래스카의 연방석유보호구역 1300만 에이커(약 5만2609㎢)에 대한 신규 석유 및 가스 임대를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알래스카주의 광대한 석유 자원 개발 여부와 방법을 둘러싸고 수년 간 지속된 싸움의 일부로, 바이든 행정부가 논란이 되고 있는 윌로우 석유 프로젝트 승인 준비를 하면서 지난해 처음 제안된 보호 조치를 마무리짓는다.윌로우 프로젝트의 승인은 환경보호론자들의 분노를 샀다. 환경보호론자들은 이 대규모 석유 프로젝트가 기후변화에 대처하겠다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약속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날 결정은 또 석유와 가스 매장량의 거의 절반에 대해 임대를 하지 못하도록 한 이전의 계획을 구체화시켰다.댄 설리번 상원의원(알래스카주)이 이끄는 공화당 의원들은 그러나 이를 알래스카주의 경제적 생명줄에 대한 "불법적" 공격이라고 규정하고 소송을 예고했다.리사 머코스키 상원의원(알래스카, 공화) 역시 "알래스카에 대한 원투펀치 이상이다. 우리의 자원에 접근할 수 없으면 시추도, 생산도, 탐사도 할 수 없고, 움직일 수도 없다. 이는 우리를 에너지 불안으로 몰아갈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이러한 내무부 결정에도 불구, 매장량에 대한 기존 임대 조건이 바뀌거나, 윌로우를 포함한 현재 승인된 운영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바이든 행정부는 또 구리, 코발트, 아연, 은, 금 등 중요 광물 매장량을 채굴할 수 있도록 주 북서부 338km 도로와 관련된 국영기업의 신청을 거부할 것을 권고했다. 그러나 이 지역에는 광산 제안이나 현재 광산이 없으며 앰블러 로드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 지원 모델은 추측이라고 내무부는 밝혔다.설리번은 행정부가 두 가지 결정으로 미국의 국가 안보 이익을 훼손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알래스카 정치 지도자들은 오랫동안 바이든 행정부가 석유와 가스, 광물, 목재의 개발을 제한하는 결정으로 국가에 해를 끼친다고 비난해 왔다.설리번 의원은 18일에도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재선에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극좌 급진주의자들이 만족하기만 한다면 미국에서 우리 자신의 것을 폐쇄하면서 우리의 적들이 에너지를 생산하고 세계의 중요한 광물을 지배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이는 세상을 참으로 위험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었다.바이든 대통령은 그러나 이러한 임대 제한 결정을 옹호했다. 그는 "알래스카의 웅장하고 험준한 땅과 물은 세계에서 가장 주목할 만하고 건강한 풍경 중 하나로, 알래스카 원주민 공동체에 매우 중요하며 우리의 보호를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 · 우크라, "우리가 러 전폭기 격추"···러, "고장나서 추락해"
- · 정부, 역사 부정 日교과서 검정 통과에 "깊은 유감"···대사 초치(종합)
- · 여행 취소·출국 권고···"한국인 피해 없어"(종합2보)[이스라엘 이란 타격]
- · 미국 팔레스타인 유엔 가입안 거부에···中 "美 결정에 크게 실망"
- 1홍어카츠김밥·소금김밥···'신안 세계김밥페스타' 27일 개막..
- 2"아직은 집 살 때 아닌 듯"···.숨죽인 실수요자들..
- 3복을만드는사람들㈜, 농림부 '농촌융복합 스타기업' 1호 선정..
- 4광주도시공사, 서림마을행복주택 입주자 추가 모집..
- 5이채연 "음악방송 1위보다 타이거즈 1위가 더 좋아"..
- 6거제시, 방하리 고분군 발굴조사 현장공개회 개최···목곽묘 처음..
- 7고성군의회, 제292회 임시회 개회···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 ..
- 8"금투세 폐지해달라"···총선 끝나자 몰려간 개미들..
- 9반려견 구하러 불길로··· 무안서 60대 남성 숨져..
- 10광주·전남 오후 22도~27도···주말 10~60㎜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