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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일본 소매물가 예측지수 0.82%↑···신장률 0.02%P 포인트 확대

입력 2017.09.20. 09:46 댓글 0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9월 소매물가는 전년 동월보다 0.82% 올라 상승 기조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고 닛케이 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신문은 도쿄대학 벤처기업 나우캐스트가 이날 발표한 9월 '닛케이 나우캐스트 예측물가지수(닛케이 CPINow-S지수)'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예측 물가지수는 8월 0.80% 상승에서 신장률이 0.02% 포인트 확대했다.

맥주 등 주류의 가격 상승 움직임이 높아지고 조미료 등에선 내용물 양을 줄이면서 실질적으로는 가격을 올리고 있다.

예측지수에서 원유 등 에너지 가격 변동을 제외한 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0.54% 올라 8월의 0.53% 상승에서 신장률이 0.01% 포인트 확대했다.

닛케이 CPINow-S지수는 전국 슈퍼마켓 판매가격 정보 등을 집계해 총무성이 발표하는 신선식품을 제외한 소비자 물가지수(CPI 2015년 기준)와 동일한 방법으로 계산 산출하고 있다.

내달 27일 공표하는 9월 CPI의 사전 지표로서 활용되고 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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