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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서 금품 훔쳐 생활비로 쓴 30대 구속

입력 2017.09.20. 07:55 수정 2017.09.20. 15:52 댓글 0개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20일 대학 도서관 등지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서모(31)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서씨는 지난 5월2일 오전 5시께 광주 북구 모 대학 학생회실에 침입, 노트북을 가져가는 등 지난 5월부터 이달 12일까지 대학 도서관·학생회실 사물함에서 10차례에 걸쳐 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무직인 서씨는 훔친 노트북, 휴대전화, 이어폰, 책 등을 되팔아 생활비로 쓴 것으로 드러났다.

서씨는 문이 열려진 단과대학 건물 등에 침입해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서씨가 두 달 이상 직장을 다니지 못 하자 방세와 식비를 마련하려고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sdhdre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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