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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식]무등산 수박, 10월까지 판매 등

입력 2020.08.30. 17:11 댓글 1개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독특한 맛과 향으로 광주를 대표하는 특산품인 무등산 수박이 본격 출하됐다.

광주 북구와 무등산수박생산조합은 오는 10월까지 무등산수박을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무등산 기슭에서만 생산되는 무등산 수박은 오래전부터 광주를 상징하는 특산품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생산량은 9농가 1800여 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지난 20일 처음 출하됐다.

무등산 수박은 진초록색 껍질에 줄무늬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 수박에 비해 2~3배나 크고 원시적인 단맛과 과육의 감칠맛이 독특하다. 성인병 예방과 당뇨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무등산 수박 구입은 북구 금곡동 공동판매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주문을 통한 택배도 가능하다. 가격은 8㎏ 2만 원, 16㎏ 10만 원, 20㎏ 18만 원에 판매된다.

북구는 전라북도 농업기술원과 무등산 수박 재배 기술 교육(당도 저하·미숙과·공동과 등 예방)을 펼쳐왔다. 중·소과종, 씨 없는 수박 등 품종 개량도 함께했다.

북구는 토양 개량제, 생산 장려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형 구매처 발굴을 위한 판매 촉진 홍보 활동도 이어갈 방침이다.

◇광산구, 개별공시지가 열람·의견접수

광주 광산구는 다음 달 1일부터 21일까지 올해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공개하고 의견을 접수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열람 대상은 올해 1~6월 분할·합병 등 이동이 발생한 땅 중 조사·산정 과정을 거쳐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끝낸 토지(1245필지)다. 개별공시지가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했다.

광산구청 1층 부동산지적과, 21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구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열람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안)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은 열람 기간 내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광산구는 의견이 제출된 공시지가에 대해 토지특성 재조사·감정평가사 검증을 거친 뒤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받아 10월 30일 결정·공시한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문의는 광산구 부동산지적과(062-960-824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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