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저전거 타던 50대 급성심근경색으로 숨져

입력 2017.09.19. 16:43 댓글 0개

【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자전거 동호회원들과 자전거를 타던 50대 남성이 19일 급성심근경색으로 숨졌다.

인천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7분께 인천 부평구 원적산 정상 부근에서 자전거를 타던 A(53)씨가 가슴을 움켜쥔 채 쓰러져 있는 것을 함께 자전거를 타던 동호회원 B씨가 발견, 119구급대에 신고했다.

B씨는 "자전거 동호회원 16명과 저전거를 타던 중 A씨가 원적산 정산 인근에서 갑자기 쓰러져 119에 급히 신고했다"고 말했다.

숨진 A씨는 자전거를 타기전부터 동호회원들에게 가슴이 조금 답답하다고 말한 뒤 자전거를 타고 원적산 정상 인근까지 올라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와 함께 저전거를 탄 동호회원들의 진술 내용과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숨진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hsh3355@newsis.com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