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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자연 강진 들녘´ 제3회 메뚜기축제 29일 개막

입력 2017.09.19. 14:02 수정 2017.09.19. 16:07 댓글 0개
강진 5대 가을축제 첫 번째···체험행사 풍성

【강진=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강진군은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강진 5대 축제' 가운데 첫 번째인 제3회 작천 황금들 메뚜기축제가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작천면 용상리 일원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강진군은 친환경 유기농 실천지역인 작천면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농산물 홍보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메뚜기 축제를 열고 있다.

메뚜기축제는 유기농쌀과 친환경 상징인 메뚜기를 콘텐츠로 삼아 맑고 깨끗한 청정 자연속에서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메인 프로그램인 메뚜기잡기 체험부터 고구마, 땅콩 캐기, 미꾸라지 잡기, 도정, 햇곡식 삶아먹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9일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읍·면 대항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폐막공연이 준비돼 있다.특히 올해는 가수 남진이 초청돼 흥겨운 트로트의 진수를 선보인다.

또 정크아트 전시, 추억의 사진찍기, 청자작품 전시·판매, 동물 먹이주기도 운영한다.

축제장에서는 농·특산물 및 한우판매장 운영, 차 무료시음, 가래치기 등 다양한 먹거리도 준비돼 있다.

강진 가을 5대축제는 메뚜기축제를 비롯해 마량미항 찰전어축제(10월4~6일), 남도음식문화큰잔치(10월20~22일), 강진 K-POP콘서트(10월21일 오후 7시),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10월27일~11월12일) 등이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청명한 가을하늘과 짙푸른 바다, 황금들녘, 20만 평에 이르는 강진만 갈대밭을 모두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곳은 강진뿐"이라며 "강진 가을 5대축제를 통해 연인, 가족들이 여유롭게 가을을 만끽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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