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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용천사 일대서 23~24일 꽃무릇큰잔치

입력 2017.09.19. 13:34 수정 2017.09.19. 16:03 댓글 0개

【함평=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제18회 꽃무릇큰잔치가 23일과 24일 함평군 해보면 용천사 인근에서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23일 오전 함평가람예술단의 판놀이 공연 후 11시부터 개막식을 진행하며 이후 평양예술단과 함평국악협회의 공연을 선보인다.

오후에는 각설이 공연, 차력쇼, 면민 노래자랑 등 꽃무릇 화합 한마당이 펼쳐진다.

24일은 함평색포폰동호회 공연, 청어람 전통무용, 농악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오후에는 MBC 주관으로 송대관 미니콘서트와 함께 초대가수의 특별공연도 진행된다.

또 천연삼푸(비누) 만들기, 천연염색 등 체험행사와 함께 함평 농·특산물 판매장, 먹거리장터도 운영한다.

김국도 축제추진위원장은 "매년 수만여 명이 이 곳을 찾아 꽃무릇을 감상하며 초가을의 향수를 만끽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이곳에서 가족, 연인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용천사 인근 꽃무릇 공원은 국내 3대 꽃무릇 군락지 중 한곳으로 용천사 들머리부터 마치 붉은 융단을 펼쳐놓은 듯 장관을 이루고 있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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