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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구인난 해소’ 남구 취업·창업 박람회 개최

입력 2017.09.19. 08:20 수정 2017.09.19. 15:53 댓글 0개
20일 오후 1시30분부터 남구 다목적체육관서
133개 업체 참여…중소기업 등 17곳 현장채용


청년과 중장년층, 경력단절여성 등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한 취업·창업 박람회가 20일 열린다.

남구는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남구 다목적체육관에서 133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2017 남구 취업·창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참여하는 133개 업체 가운데 구인기업 17곳과 창업기업 16곳은 부스를 마련하고 직접 채용과 함께 창업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구인란 게시판을 통해 간접 참여하는 100개 업체도 분야별 채용 인원 및 자격을 공지해 구인난 해소에 나선다.

‘2017 남구 취업·창업 박람회’는 열린 채용관과 창업 지원관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현장 채용이 이뤄지는 열린 채용관 코너에는 ㈜광주메가몰을 비롯해 ㈜에프티에스, ㈜한영정공, ㈜진일테크, 이마트, ㈜금호동양, ㈜팔도, 효인재활요양병원, 웅진씽크빅 등 17개 업체가 참여한다.

올 가을 남구청사 내에 문을 여는 ㈜광주메가몰은 매니저와 판매원, 사무직 등 50명가량을 대규모로 채용할 예정이다. 또 기술력을 갖춘 ㈜에프티에스 등 중소기업의 절반 이상의 업체에서 청년 구직자들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

창업 지원관에서는 카페와 푸드, 건강, 아이 등과 관련이 있는 창업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푸드앤푸드, 에어로타임즈, ㈜토이즈피아, ㈜친환경케어 등의 기업들이 예비 창업자들에게 창업준비 아이템 선정부터 창업과정, 성공적인 성장모델 제시 등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박람회장 주변에서는 취업·창업 컨설팅관을 비롯해 체험 및 부대행사관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되며, 청년 창업에 대한 컨설팅을 비롯해 중장년 및 경력단절 여성 등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또 사회적 기업에서 생산한 제품 홍보 및 이력서 사진 촬영, 이미지 메이킹, 직업심리검사, 개별 맞춤형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스토리박스 강수훈 대표와 청년 창업기업 3명의 대표가 공동으로 ‘청년창업의 활성화’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연다. 청년 창업자 ㈜디파이너스의 송승한 대표는 ‘이제는 창업이 선택이 아닌 필수의 시대’라는 주제로 창업특강을 진행한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취업·창업 박람회가 구직자들에게는 꿈을 위한 도전의 장이 되고, 구인 업체에게는 인력 채용의 실마리를 푸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며 “취업난을 겪고 있는 구직자와 구인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062-607-2712

김누리 기자 knr8608@sara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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