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 지하철, 대중교통 중심 될 수 있을까"

입력 2020.08.19. 09:58 수정 2020.08.19. 09:58 댓글 2개
10억 용역들여 대중교통 체계 재편
기존 시내버스 중심 탈피 방향성
GPS, 빅데이터 등 교통수요 분석
광주 동구 용산동 광주도시철도공사 용산차량기지에서 차량이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기존 시내버스를 중심으로 자리잡힌 광주의 대중교통 체계가 지하철을 중심으로 재편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광주시가 지하철 2호선 개통을 앞두고 대중교통 체계 개편을 위한 용역 발주를 추진하기로 하면서 귀추가 주목된다.

19일 광주시는 도시철도 중심 시내버스 노선개편 용역을 내달 발주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도시철도 2호선과 중복되는 시내버스 노선 조정을 비롯해, 지하철과 시내버스 노선을 연계하고 기능을 분담해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는 방안도 연구한다. 이용자들의 교통카드 사용 내역과 통신사 GPS 정보 등을 활용한 교통수요가 반영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최근 3년간 120 콜센터, 온라인 등으로 접수된 시내버스 노선 관련 민원을 분석해 개편안에 반영할 방침이다. 시는 개편안이 나오면 95개 동별 현장 설명회를 열고 버스조합 등의 의견도 수렴하기로 했다.

대중교통 체계 개편 용역 기간은 향후 3년으로 약 9억9천여만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2023~2025년 2호선의 단계적 준공에 맞춰 교통체계를 큰 폭으로 개선할 방침이다"며 "대중교통 어느 하나도 이용률이 떨어지지 않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광주시는 도시철도 1호선 이용률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2호선 운행 후 도시철도 수송분담률을 12.1%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세우기도 했다. 이영주기자 lyj2578@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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