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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23일까지 전 직원 재택근무···"코로나19 극복 동참"

입력 2020.08.17. 16:56 댓글 0개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SK텔레콤이 공장 자동화 전문 기업 한국오므론제어기기와 함께 코로나19 방역로봇을 개발해 26일 오후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방역로봇은 방역 활동 및 출입객 체온 검사,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권유 등 기존에 사람이 하던 업무를 대신한다. 2020.05.26.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SK텔레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환에 따라 오는 23일까지 전 직원 재택근무를 시행한다.

SK텔레콤은 17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환 등에 따라 8월 23일까지 전직원 재택 근무를 시행한다"며 "선제적 재택 근무를 통해 대면 활동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 상황 극복에 동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재택근무 기간 중 회의와 업무 등은 '미더스', '팀즈' 등 디지털 워크툴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SK텔레콤은 "여러차례 성공적으로 시행한 K언택트 및 디지털 워크 경험을 기반으로, 완벽한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사내공지를 통해 "이번 재택근무는 대면활동을 최소화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재택 기간 중 외출을 최소화하고, 밀폐·밀집지역 방문을 절대 삼가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SK텔레콤이 공장 자동화 전문 기업 한국오므론제어기기와 함께 코로나19 방역로봇을 개발해 26일 오후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방역로봇은 방역 활동 및 출입객 체온 검사,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권유 등 기존에 사람이 하던 업무를 대신한다. 2020.05.26. park7691@newsis.com

SK텔레콤은 지난 2월과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대기업 중 최초로 재택근무를 실시했으며, 지난 5월에도 집단 감염 우려가 커지며 재택근무를 실시했다. 두 차례 모두 확진자 발생 때문이 아니라 코로나19 심각 단계 격상에 따른 조치였다.

정부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세를 고려해 지난 16일 서울·경기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부산시 역시 1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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