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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정, 브라보앤뉴와 계약···3년후 랭킹 50위권 목표

입력 2017.09.18. 16:51 수정 2017.09.18. 17:13 댓글 0개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한국 여자 선수 중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랭킹이 145위로 가장 높은 장수정(22·사랑모아병원)이 브라보앤뉴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스포츠 마케팅 전문 회사인 브라보앤뉴는 장수정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브라보앤뉴 측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장수정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1차 목표"라고 전했다.

브라보앤뉴는 장수정을 2020년께 50위 이내에 진입하도록 돕겠다는 생각이다.

김영진 본부장은 "2011년 세계랭킹 500위에 진입한 장수정은 20113년 300위권, 2015년 200위권, 올해 120위권까지 랭킹을 끌어올렸다"며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면 내년에는 90위권, 2020년께 50위 이내에 진입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브라보앤뉴는 사랑모아병원과 요넥스의 후원을 받고 있는 장수정의 후원 업체를 올해 안에 1개 더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장수정은 "열심히 노력해서 내년에는 꼭 세계랭킹 90위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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