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윤, GTX-A 개통식 참석···"대중교통 혁명의 날"뉴시스
- [속보] 외교부 "이종섭 호주대사 사의에 대통령에 보고드려 수용"뉴시스
- [속보] 고위험 소아수술 연령 가산 1세→6세 미만 확대···최대 1000%↑뉴시스
- [속보] 경기·인천 신생아 중환자실 환자 하루 입원당 5만원, 지방 10만원 지원뉴시스
- [속보] 정부 "의료개혁 뒤집는 일 없다···불행한 역사 반복 안 해"뉴시스
- [속보] 정부 "교수 사직·전공의 이탈 장기화 매우 유감···대화해야"뉴시스
- [속보] 의대생 '유효' 휴학 신청 1만명 육박···전날 768명 추가뉴시스
- [속보] 이종섭 측 "외교부 장관에게 사의 표명···강력 대응"뉴시스
- 시우민, 아이돌 서바이벌 'MA1' 단독 MC···"도움 주고 싶다"뉴시스
- 호남대 외식조리학과, 정성 한가득 200인분 건강음식 기부뉴시스
서이라·임효준 "경험 부족? 패기로 부딪히겠다"
입력 2017.09.18. 16:36 수정 2017.09.18. 17:55 댓글 0개【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나선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에는 새로운 얼굴이 많다.
대표 선발전을 통해 평창올림픽 개인 종목과 계주 모두 출전 자격을 얻은 서이라(25·화성시청)와 임효준(21·한국체대), 황대헌(18·부흥고)은 올림픽을 경험한 적이 없다.
특히 임효준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 출전 경험도 전무하다.
이 때문에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는 게 사실이다. 남자 대표팀은 심석희(20·한국체대), 최민정(19·성남시청)을 앞세운 여자 대표팀과 비교해 세계 무대에서 약세다. 경험의 부족도 한몫한다.
이에대해 지난 3월 세계선수권대회 종합 우승으로 일찌감치 평창올림픽 대표팀에 승선한 서이라와 대표 선발전에서 1위에 오른 임효준은 패기로 맞서겠다는 각오다.
서이라는 "경험 부족에 대해서는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경험이 부족한 만큼 더 큰 대회에서 패기있게 임할 수 있는 장점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고 당차게 밝혔다.
월드컵 대회에 처음 나서는 임효준은 "설렘도 있고, 긴장도 된다. 그래도 한 번 부딪혀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부딪혀 봐야 어떻게 경기를 하는지 알 수 있다. 월드컵 때 경험을 쌓는다는 생각으로 뛸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월드컵 대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평창올림픽에 나선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김선태 국가대표팀 감독은 "남자 대표팀의 경우 경험 부분에서 걱정이 되지만, 국가대표가 됐으니 월드컵 대회를 1, 2번 치러보면 적응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남자 대표팀은 계주에서 상대가 어느 팀이 되느냐에 따라 경험이 적은 것을 작전으로 쓸 수도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제 대회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해 '국내용'이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도 얻었던 서이라는 세계선수권대회 종합 우승으로 얻은 자신감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생각이다.
김 감독은 "남자 쪽은 여자와 비교해 경쟁이 더 심하지만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등으로 자신감을 얻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
서이라는 "올해 2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을 전후로 해 마음이 가벼워 졌다. 그 뒤로 훈련도 더 잘되고, 실력도 향상됐다"고 전했다.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으로 급작스럽게 에이스 역할을 맡아야 할 처지지만 서이라는 "부담은 없다. 다만 한국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 한국을 대표해 나간다는 책임감이 더 크게 느껴진다"고 강조했다.
임효준은 그간 부상을 이겨내면서 다져진 정신력과 간절함으로 승부를 걸 참이다.
중학생이던 2012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벌어진 유스올림픽에서 남자 1000m 금메달을 따 기대주로 떠올랐던 임효준은 지난 5년간 세 차례의 발목 골절과 허리 압박 골절로 국가대표 선발전 때마다 고배를 마셨다.
임효준은 "남들보다 부상이 많았고, 또래 선수들이 태극마크를 달고 경기를 뛰는 것을 보고 많이 힘들었다"며 "많은 노력 끝에 늘 꿈꿔오던 평창올림픽 출전을 이뤘다. 올림픽 출전 자체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이라 큰 욕심이 있었고, 간절했다"며 "대표 선발전을 직접 관전한 어머니는 우시기도 했다"고 간절했던 마음을 드러냈다.
임효준은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기에 이 자리에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 시기가 있어 지금 더 단단해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서이라는 당차게 금메달을 향한 욕심을 드러냈다.
서이라는 "운동 선수들이 모두 그렇듯 금메달이 목표다. 최선을 다한다면 결과는 따라올 것이다. 모든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고 싶다. 싹쓸이 하면 좋지 않겠나"며 미소를 지었다.
평창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면 자작 랩을 선보이겠다고 공언했던 서이라는 "훈련에 집중하느라 아직 준비는 못했다. 일단 뱉었으니 지켜야하지 않겠나"며 세리머니를 기대케 했다.
서이라는 "개인적으로 순간 스피드와 체력적인 부분을 조금 더 보완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임효준은 "남들보다 순간 스피드와 순발력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장점보다는 아직 단점이 많다. 단점을 보완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jinxijun@newsis.com
- 남자 테니스 세계 2위 알카라스, 마이애미오픈 8강 탈락 [마이애미=AP/뉴시스] 그리고리 디미트로프(불가리아)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2024.03.29[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이애미오픈 단식 8강에서 고배를 들었다.알카라스는 29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대회 단식 8강전에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12위·불가리아)에 0-2(2-6 4-6)로 패배했다.2022년 이 대회에서 정상에 선 알카라스는 2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지난주 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 단식에서 정상에 섰던 알카라스는 ATP 1000시리즈 2개 대회 연속 우승 꿈도 좌절됐다.ATP 1000시리즈 대회는 4대 메이저대회 바로 아래 등급으로, 1년에 9차례 열린다.1세트를 내준 알카라스는 2세트에서 게임 스코어 1-4로 끌려가다 4-4로 따라붙었지만, 이후 2게임을 연달아 헌납해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이번 대회에서 4강 진출에 성공한 얀니크 신네르(3위·이탈리아)가 우승할 경우 알카라스는 세계랭킹 2위에서 3위로 밀려난다.디미트로프는 지난해 상하이 마스터스 16강에 이어 알카라스와 두 차례 대결을 연달아 승리로 장식, 상대 전적에서 2승 3패로 따라붙었다.이번 대회 4강은 디미트로프-알렉산더 츠베레프(5위·독일), 신네르-다닐 메드베데프(4위·러시아)의 대결로 펼쳐진다.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는 이번 대회에 개인 사정을 이유로 불참했다.◎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 · A매치 결장한 메시 "도움주지 못한다 생각들 때 은퇴할 것"
- · 경일대 김정우, 아시아 대학 축구대회 대표 선발
- · 거스 히딩크 전 감독, 31일 축구종합센터 건설 현장 방문
- · 손흥민 뭐라고 했길래···"역시 긍정 쏘니" 칭찬 일색
- 1광주시가 알려주는 '벚꽃 명당' 어디?..
- 2"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 3[광주소식]우치·상록·수완호수 공원 벚꽃명소 등..
- 4[무잇슈]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분양가 낮춘다..
- 5내달리는 내복차림 아이 따라가 집 찾아준 곡성 경찰..
- 6한국공항공사, 스마트항공권 KB국민은행 앱서도 발급 확대..
- 7창원상의, 고용부 '미래내일 일경험사업' 경·울·부센터 선정..
- 8부산항 북항 랜드마크 부지개발 '또 유찰'···제안서제출 '無'..
- 9민간참여 공공주택 공사비, 전년比 15% 올린다..
- 10DN솔루션즈, SIMTOS 2024에서 최첨단 공작기계 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