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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고풍 음악 대세···'다시 여기 바닷가' 지니뮤직 1위

입력 2020.08.16. 00:32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지니뮤직 8월 2주차 (8월6일-8월12일) 주간차트 1위는 싹쓰리의 타이틀곡 ‘다시 여기 바닷가’가 차지했다.

2주 연속 주간차트 1위를 차지한 ‘다시 여기 바닷가’는, 레전드 서머송으로 자리잡으며 8월 2주차(6일-12일) 기준 4일간 1위에 올랐고, 실시간 차트는 85시간 1위에 랭크됐다. ‘다시 여기 바닷가’는 90년대 감수성을 현대적인 스타일로 재해석한 뉴트로 곡으로 인정받으며, 대중의 사랑을 꾸준히 받았다.

2위는 볼빨간사춘기의 ‘아틀란티스 소녀’가 랭크됐다. 보아의 곡을 리메이크한 이 노래는, 원곡의 경쾌하면서도 청량한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볼빨간사춘기의 매력적인 보이스를 가미해 팬들에게 색다른 매력으로 재평가 받고 있다. 이 곡은 3일간 1위를 차지했고, 실시간 차트는 82시간 1위에 올랐다.

3위는 그룹 빅톤 한승우의 솔로 데뷔 타이틀곡 'Sacrifice(세크리파이스)'가 랭크됐다. 'Sacrifice'는한승우가 직접 작사해 곡의 몰입도를 높였으며, 그루브 넘치는 리듬감을 높여 팬들의 호응으로 단숨에 상위권에 올랐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90년대 감성을 되살린 뉴트로 곡이 지니 주간차트 1위를 2주 연속 차지하면서 올 여름 가요계 트렌드를 이끌었다”며 “기존 히트곡을 베이스로 현재의 감성을 담아 새롭게 재해석하는 리메이크 열풍 또한 업계에 부는 또 하나의 트렌드로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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