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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노미 열풍"···소비자 맞춤형 제품 인기

입력 2020.08.15. 10:00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소비자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가 각광을 받고 있다. 장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부터 초개인화 상품 추천 서비스, 피부 측정과 유전자 분석을 통해 즉석에서 제조하는 화장품 등 다양하다. '미코노미'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맞춤형 제품을 소개한다.

천랩은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14만여 건의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 생태계) 빅데이터와 약 1만 건의 한국인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장 유형을 분류해 개발했다. 국내 최초 맞춤형 유산균 '천랩 바이오틱스'다.

사람마다 다른 마이크로바이옴에 효과적으로 반응하는 균주들을 엄선했다. 각 균주들의 먹이를 배합한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의 이중기능성을 한국인의 장 유형에 따라 'P형·B형·O형'으로 나눴다. 식습관을 등을 분석, 자신의 장 유형에 맞는 프로바이오틱스를 선택할 수 있다.

고객의 취향을 분석해 맞춤 상품을 제안하는 서비스도 인기다. 롯데쇼핑의 온라인쇼핑 통합 플랫폼 롯데온은 400여 개 상품 속성정보를 바탕으로 고객의 취향을 분석한다. 상품 속성정보는 가격 외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소를 말한다. 고객이 특정 상품을 구매하고자 할 때 꼭 확인하는 정보뿐 아니라 다양한 취향 분석이 가능하도록 범위를 확대했다.

예를 들어 한 고객이 원피스를 구매할 때 기본정보 중 하나인 네크라인은 '헨리넥, 터틀, 오프숄더' 정도로 분석한다. 롯데온은 네크라인의 상품 속성을 기본 정보 외 추가적으로 반집업, 차이나, 후드넥, U넥 등 세분화해 고객의 취향에 더 가까운 상품을 제안한다. 나이, 직업 등을 고려해 적합한 물건을 추천하며 쇼핑 전문가 역할을 자청한다.

뷰티업계도 예외가 아니다. 개개인의 피부를 분석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고, 화장품을 직접 제조한다. 아모레퍼시픽 아이오페 랩에선 고객의 피부 상태를 즉석에서 진단하고 유전자 분석 등을 통해 해결책을 내놓는다.

아이오페 랩의 '커스텀 뷰티 랩'에서는 조제관리사가 피부 상태에 맞는 화장품을 현장에서 제조해준다. '랩 테일러드 3D 마스크'는 스마트 패드 카메라 앱으로 얼굴을 촬영, 부위별 사이즈를 측정해 제조한 마스크다. '랩 테일러드 세럼'은 원하는 제형과 성분에 맞춰 만드는 세럼이다.

'스킨 사이언스 랩'에서는 피부측정과 유전자 분석을 통한 상담이 가능하다. '피부 미래 솔루션 프로그램'은 피부 유전자 13종과 헬스케어 유전자 13종을 합한 총 26개 유전자를 다양한 각도로 분석한다. 피부 고민에 따른 효과적인 관리방법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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