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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 항공, 포르투갈 리스본 노선 운항 재개

입력 2020.08.15. 01:24 댓글 0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여객네트워크의 50% 이상 재개
[서울=뉴시스] 에미레이트 항공 B777기 (제공=에미레이트 항공)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에미레이트 항공이 16일부터 포르투갈 리스본 여객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항공사 측은 "이로써 에미레이트 항공의 여객 노선은 70개를 돌파했다"며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전 여객 네트워크의 50% 이상에 달한다"고 밝혔다.

두바이발 리스본행 항공편은 주 3회 운항 예정이며, 에미레이트 항공의 B777-300ER 항공기가 투입된다.

에미레이트 항공 승객들은 두바이를 통해 미주, 유럽, 아프리카, 중동, 아태 지역의 다양한 취항지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다. 특히 지난달 7일부터 두바이가 비즈니스 및 레저 목적의 외국인 방문객 입국을 허용함에 따라 승객들은 두바이 스톱오버 또는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아랍에미리트(UAE) 국민, 거주자, 관광객을 포함해 두바이와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하는 모든 인바운드 및 경유 승객들은 코로나19 PCR 진단검사를 필수적으로 받아야 한다.

아름다운 해변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호스피탈리티 및 레저 시설 등을 한 데서 즐길 수 있는 두바이는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 중 하나로 꼽힌다. 또한 두바이는 세계여행관광협회(WTTC)에서 가장 먼저 '안전 여행 스탬프'를 받은 도시 중 하나이기도 하다.

한편 에미레이트 항공은 자국을 떠나 여행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승객을 대상으로 의료비 및 격리 비용을 지원한다. 해당 조치는 좌석 등급 및 목적지에 관계없이 오는 10월 31일까지의 에미레이트 항공편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을 대상으로 적용되며, 최초 탑승일 기준 31일 동안 유효하다.

이외에도 에미레이트 항공은 승객 및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장갑, 손 세정제, 항균 물티슈가 포함된 위생 키트를 무료 배포하는 등 승객들의 여정 전반에 걸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에미레이트 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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