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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작업중 인부 3명 감전사 참변···경위 조사중

입력 2020.08.14. 19:41 댓글 0개
14일 오후 오피스텔 지하 3명 사고
감전으로 추정…CPR하며 병원 이송

[서울=뉴시스] 정윤아 천민아 기자 =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실에서 물배수 시설 점검을 하던 3명이 감전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14일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영등포소방서는 이날 오전 11시32분께 관련 신고를 받고 서울 양평동 2가 신동아하이팰리스 오피스텔 지하로 출동했다.

소방당국은 오피스텔 지하에서 집수정 점검 작업을 하던 관리소장 1명과 작업자 2명을 구조했다. 이들은 50~60대로 발견 당시 모두 의식과 호흡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이들에게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며 각각 대림성모병원, 홍익병원, 이대목동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모두 사망했다.

소방당국은 이들이 감전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min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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