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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보드 박살낸 덩크' 조던 농구화, 경매서 7억3000만원 낙찰

입력 2020.08.14. 18:42 댓글 0개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57)이 강력한 슬램덩크로 백보드를 부술 때, 착용했던 농구화가 경매에서 61만5000달러(약 7억3000만원)에 낙찰됐다.

글로벌 경매사 '크리스티'는 14일(한국시간) "조던이 미국프로농구(NBA) 시절 신었던 농구화가 61만5000달러에 팔렸다"고 전했다.

지난 5월 경매에서 56만 달러 낙찰로 신발 경매 최고가를 기록했던 조던은 다시 한 번 경매 역사를 갈아치웠다.

이 농구화는 조던이 1985년 이탈리아에서 열린 시범경기에서 신었던 '에어 조던 1 하이스(Air Jordan 1 Highs)' 모델이다. 당시 백보드가 박살나는 강력한 덩크슛을 구사해 화제를 모았다.

크리스티 관계자는 "백보드의 파편이 박혀 있는 신발이다"고 설명했다. 조던은 이 경기에서 30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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