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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감독 와인투어 마지막 SK, '용호삼박' 패키지 선사

입력 2020.08.14. 18:06 댓글 0개
SK 창단 20주년 기념 와인·공진단·전주 모주 선물
[서울=뉴시스] 박경완 SK 와이번스 감독대행(사진 왼쪽)과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 (사진 = SK 와이번스 제공)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올 시즌 진행한 '와인 투어'의 마지막 차례인 SK 와이번스가 '용호삼박' 패키지를 답례품으로 선사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KIA 지휘봉을 잡은 윌리엄스 감독은 지난 6월말부터 다른 팀 감독의 이름이 새겨진 와인 케이스에 와인을 담아 선물해왔다.

마지막 차례는 SK였는데, SK는 푸짐한 답례품을 전달했다.

'용호삼박' 패키지로, 세 가지 선물을 묶은 것이다. SK 구단은 "사자성어 '용호상박'을 빗댄 것"이라며 "경기 중에 용호상박을 겨루는 양 팀이지만, 경쟁자인 동시에 동반자로서 우정을 담은 선물"이라고 설명했다.

'용호삼박' 중 첫 번째는 구단에서 전하는 선물로, SK의 창단 20주년을 기념해 8월 중 출시 예정인 와인이다.

'용호이박'은 염경엽 감독이 박경완 대행을 통해 전달한 공진단 30개다. 지인에게 공진단을 구입한 염 감독은 직접 전해주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박 감독대행을 통해 전달했다.

마지막 세 번째 선물은 박 감독대행이 준비한 것으로, 전주 모주다. 전주 모주는 박 감독대행의 고향인 전북 전주시의 대표 전통주로, 전주 주조 공장에서 SK 홍보팀이 이날 직접 공수해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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