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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美, 무역합의 이행 위해 조건 제공해야"

입력 2020.08.14. 17:59 댓글 0개
"미중, 어려움 극복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중국 외교부 자오리젠 대변인이 1일 베이징에서 열린 정례 기자회견을 주재하면서 내외신 기자들의 질의에 응답하고 있다. (사진출처: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캡처) 2020.06.01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오는 15일 미중 무역 합의 이행 점검을 위한 고위급 회의를 앞두고 중국 외교부는 “미국은 1단계 무역 합의 이행을 위한 조건을 제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14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자오리젠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지난 1월 미중이 1단계 무역합의를 체결한 이후 중국은 성실하게 합의를 이행해 왔고 관련 기관은 합의 이행을 위해 대량의 작업을 수행해 왔다”고 밝혔다.

자오 대변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과 중국에 대한 미국의 수출규제 등은 일부 제품과 서비스 수입에 일정한 영향을 미쳤다”면서 “현 상황에서 양국은 협력을 강화하고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미국이 중국 기업에 대한 수출규제와 차별적인 행보를 중단하기를 희망한다”면서 “미국이 1단계 무역합의 이행을 위해 조건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오 대변인은 “중국은 이번 미중 고위급 회담에 대한 구체적인 상황을 제 때 발표하겠다”고 부연했다.

일부 외신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류허 중국 부총리 등 미중 고위 당국자들이 15일 화상회의를 열어 1단계 무역합의 이행 여부에 관한 평가를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중국 측의 미국 농산품 구매, 위안화 환율 및 틱톡, 위챗 등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제재 등이 논의 의제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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