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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국동항에서 선저폐수 몰래 버린 기관장 입건

입력 2020.08.14. 15:53 댓글 0개
수리 중인 어선서 펌프로 폐유 무단 배출
해경, 행위자및 소유자 모두 조사
여수해경이 13일 오후 6시 45분께 여수시 국동항 수변공원 해상에서 선박 기관장이 몰래 버린 선저폐수를 긴급 방제하고 있다.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여수 국동항 수변공원 해상에 선저폐수 900ℓ를 몰래 버린 어선 기관장 B(56)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B 씨는 지난 13일 오후 6시 45분께 여수 국동항 수변공원 해상에 수리를 위해 정박 중이던 여수선적 60t 어선 기관실에 있던 선저폐수(배 밑바닥 폐수) 900ℓ를 펌프를 이용해 몰래 바다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여수해경은 13일 수변공원 앞 해상에 기름띠가 바다에 떠 있으며 냄새가 심하게 난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방제작업을 벌였다.

해경은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오일펜스와 유 흡착포 등을 이용해 기름 회수 및 방제작업을 진행했으며 오후 11시 45분께 방제를 마쳤다.

인근 1마일 권내 위치한 패류 양식장 11개소 및 해안가 시설은 기름띠가 접근하지 못했다.

여수해경은 B 씨와 소유자 C씨(55·경남 진주) 등 2명을 해양환경관리법 위반으로 입건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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