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14일 "제11대 사령탑으로 부임한 조성환 감독을 보좌해 인천을 이끌어 갈 수석코치로 최영근 전 강릉시청 수석코치를 선임했다"고 전했다.

구단은 신임 조 감독과 구단의 철학을 동시에 부합할 수 있는 인물로 최 코치를 선택했다. 조 감독과 최 코치는 2019년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함께 한 적이 있다.

한양대를 졸업하고, 1995년 할렐루야에서 데뷔한 최 코치는 2000년부터 경기도 고양고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여주대 여자축구부 감독, 창원시청 코치 등을 지냈다.

최 수석코치는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합류하게 돼 어깨가 무겁다. 조성환 감독님을 잘 보필하며 팀의 반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기존 임중용 수석코치는 사무국 전력강화실 기술이사로 보직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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