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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지도읍, 농촌마을 첫 LPG배관망 개통···연료비 50% 절감

입력 2020.08.14. 14:16 댓글 0개
[신안=뉴시스] 신안군 LPG배관망 시설 현장방문. (사진=신안군 제공) 2020.08.14. photo@newsis.com

[신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신안군은 군 단위 농촌마을로서는 처음으로 지도읍 태천마을 LPG배관망을 개통했다고 14일 밝혔다.

군단위 LPG배관망 지원사업은 LPG저장시설과 지하배관망을 통해 LP가스를 각 가정에 안전하게 공급하는 사업이다.

신안군은 LPG배관망 구축사업에 193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도읍 읍내리를 포함해 총 10개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나머지 마을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추진, 지도읍 전 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가스사용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지도읍 읍내리와 LPG배관망 사업대상 마을은 기존 LPG용기를 사용할 때 보다 50% 가량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가스보일러, 금속배관 교체 및 가스경보기 설치 등으로 보다 현대화된 안전한 가스시설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박우량 군수는 "이번 태천마을 LPG배관망 개통이 주민들의 연료사용 환경개선과 에너지복지 불균형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속적으로 LPG배관망 사업을 추진해 에너지 복지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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