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전남 폭염경보 '야외 활동 자제·물 마시기'

입력 2020.08.14. 11:19 수정 2020.08.14. 11:19 댓글 0개
14일 오전 11시 폭염Tbps경보 발효

광주와 전남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14일 광주지방기상청은 "광주와 전남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전 11시 광주와 전남 화순, 나주, 순천, 광양, 구례는 폭염주의보에서 폭염경보로 변경됐다"며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 등 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여름철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표된다.

기상청은 광주·전남에 기온이 높고 습한 남풍류가 유입되고 낮 동안에 일사가 더해지면서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고다고 내다봤다.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욱 높아지겠고, 야간에는 기온과 습도가 높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예상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열대야 현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0~33도 사이를 오가겠다.

김성희기자 pleasure@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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