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신안군 지도읍 농촌마을 첫 LPG배관망 개통

입력 2020.08.14. 11:06 수정 2020.08.14. 11:06 댓글 0개
주민 연료사용 환경개선
에너지 복지 불균형 해소
신안군은 지도읍 태천마을을 시작으로 군단위 LPG배관망을 구축하고 순차적으로 마을별 LPG배관망 개통에 나섰다. 사진은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태천마을 LPG배관망 시설사업 현장 방문 모습. 신안군 제공

신안군은 13일 지도읍 태천마을을 시작으로 군단위 LPG배관망을 구축하고 순차적으로 마을별 LPG배관망 개통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군단위 LPG배관망 지원사업은 LPG저장시설과 지하배관망을 통해 LPG가스를 각 가정에 공급하는 사업으로 도시가스 수준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신안군은 LPG배관망사업에 사업비 193억을 투입해 지도읍 읍내리를 포함해 총 10개마을을 대상으로 구축 진행중이다. 또 나머지 마을에 대해서도 배관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도읍 전 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가스사용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계획 중에 있다.

이번 사업으로 지도읍 읍내리를 비롯한 LPG배관망 사업대상 마을은 기존 LPG용기를 사용할 때 보다 약 50%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으며 가스보일러, 금속배관 교체 및 가스경보기 설치 등으로 보다 안전하게 가스시설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태천마을 LPG배관망 개통이 주민들의 연료사용 환경개선과 에너지복지 불균형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속적으로 LPG배관망 사업을 추진해 에너지 복지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신안=박기욱기자 pkw4803@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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