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전남신보, 구례 5일시장서 수해복구 지원

입력 2020.08.13. 15:46 수정 2020.08.13. 15:49 댓글 0개
신속한 복구 위해 재해특례보증도

전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정양수)은 지난 7~8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구례지역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 활동에 나섰다. 11일과 13일 이틀간 구례군 5일시장을 찾은 전남신보 직원들은 흙탕물에 잠긴 상가와 주방집기 등을 정리하며 시장 상인들의 조속한 영업재개를 위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구례군에 소재한 전체 소상공인 1천853개 중 244개 업체가 수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5일시장은 157개 전체 점포가 침수돼 영업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정양수 이사장은 "유래 없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구례군 소상공인들과 군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지역의 일상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전남신용보증재단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전남신보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재해특례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관할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 받은 전남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으로 피해액 범위 내에서 지원되며, 연 0.1% 수준의 보증료율(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시)로 이용이 가능하다.

재해특례보증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남신용보증재단 보증지원)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전남신보는 구례군·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과 합동으로 현장금융지원반을 구성하여 수해업체가 재단을 방문하지 않고 현장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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