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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사간도스 코로나19 확진자 10명 발생 팀경기 중단

입력 2020.08.13. 14:08 댓글 0개
김명휘 감독 이어 9명 추가 양성 반응
[서울=뉴시스] 일본 프로축구 J1(1부리그) 사간 도스에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발생했다. (캡처=사간 도스 홈페이지)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일본 프로축구 J1(1부리그) 사간 도스가 김명휘 감독에 이어 9명의 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해 경기 일정을 중단했다.

사간 도스는 1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89명의 선수와 구단 직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선수 6명과 직원 3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라고 밝혔다.

사간 도스는 지난 11일 김 감독 확진 판정 후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진행해 추가 감염자를 확인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들은 코로나19 증세를 보이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발생하면서 사간 도스는 오는 25일까지 경기 일정을 중단하기로 했다.

사간 도스는 지난 12일 산프레체 히로시마와의 리그컵 경기를 취소했고, 15일 감바오사카, 19일 베갈타 센다이, 23일 콘사도레 삿포로와의 리그 경기도 치르지 않을 계획이다.

J1리그에선 지난달 나고야 그램퍼스에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나와 한 경기를 취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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