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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佛 토탈, 중국사업 디지털화 위해 알리바바와 전략제휴

입력 2020.08.13. 13:52 댓글 0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프랑스 대형 에너지사 토탈은 중국사업을 디지털화하기 위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EC) 업체 알리바바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팽배신문망(澎湃新聞網)과 NNA 등이 13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토탈 중국법인과 알리바바는 지난 11일자로 전략제휴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토탈은 알리바바의 비즈니스 오퍼레이팅 시스템(ABOS)을 기반으로 헤서 공동사업을 개발 추진한다.

EC 서비스와 온라인 결제 서비스, 현지 서비스, 공급체인, 빅데이터, 조직관리 등에 걸쳐 토탈은 알리바바의 뛰어난 디지털 기능을 활용할 계획이다.

알리바바는 토탈의 주요소, 윤활유 사업, 특수유체 사업에 디지털 인프라를 제공 지원한다.

이로써 토탈은 자사 제품과 서비스의 입수 가능성과 유연성을 높여 브랜드의 유통망과 판로를 확대 지속 가능한 성장 기회를 증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토탈 차이나의 이안 르푸트 사장은 "디지털 기술은 토탈 전체 사업부문에서 목표를 달성하는데 중요한 추진력이다. 디지털 개혁 이니셔티브를 통해 2025년까지 연간 15억 달러의 가치를 창출할 방침"이라며 "중국은 디지털 혁신을 위한 세계적인 환경과 이를 실현할 수 있는 풍부한 기반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르푸티 사장은 "알리바바와 전략제휴로 한층 좋은 제품과 서비스, 고객체험을 매일 세계 800만명 넘는 고객에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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