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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국내 민간단체 대북 지원용 마스크 반출 첫 승인

입력 2020.08.13. 13:35 댓글 0개
마스크 등 3개 방역 품목…3억원 상당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국내 민간단체의 대북 지원용 마스크 반출이 처음으로 승인됐다.

13일 통일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6일 국내 민간단체가 신청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물자에 대한 반출을 승인했다.

승인된 물품은 마스크 등 3개 품목으로 총 3억원 상당이다. 정부의 코로나19 관련 대북 물자 반출 승인 사례 중 처음으로 마스크가 포함됐다.

정부는 이번 건을 포함해 5건의 코로나19 관련 방역 물품의 반출을 승인했으며 이인영 통일부 장관 취임 뒤에 3건의 승인이 이뤄졌다.

앞서 반출이 승인된 물품은 손 소독제, 방호복, 소독약, 열화상 카메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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