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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방식 혼선' 광주 G고교 3학년 기말 재시험

입력 2020.08.12. 17:36 댓글 3개
"성적 산출방식 정보 전달 착오"
고3 수험생.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 모 고등학교 3학년 기말고사 일부 과목의 성적 산출 방식에 대한 정보가 잘못 전달돼 학부모와 학생 반발로 재시험을 치르게 됐다.

12일 광주 G고등학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치러진 3학년 1학기 기말고사 이과계열 '융합과학'과 문과계열 '사회문제탐구' 시험과 관련한 평가방식에 혼선이 발생, 오는 13일 재시험을 치르기로 했다.

이 학교 학업성적관리위원회는 기말고사를 앞두고 일부 교사가 평가 정보를 사실과 다르게 알려줘 몇몇 학생들이 시험준비를 소홀히 해온 측면이 있었다는 점을 인정, 이같이 결정했다.

변경된 교육과정에 따라 융합과학과 사회문제탐구는 성취도(A·B·C)와 1∼9 등급 평가가 함께 이뤄지는데도 일부 교사가 '성취도 평가만 이뤄진다'고 알려 이를 믿고 상대적으로 시험준비를 소홀히 했다는 게 반발의 주된 사유다.

평가문항 오류나 시험시간 부족, 잘못된 출제범위, 부정행위 등으로 재시험을 보는 경우는 간혹 있지만 평가방식에 대한 정보 오류로 다시 시험을 치르기는 이례적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평가 공정성과 관련해 이같은 정보 오류는 중요 결함이 될 수 있다"며 "평가방식이 워낙 세밀하다보니 학교별로, 각 교사 개개인별로 이를 잘 숙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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