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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도박문제관리센터와 업무협약

입력 2020.08.12. 16:29 댓글 0개
[서울=뉴시스]대한축구협회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 손잡고 승부조작 및 불법도박 근절을 위한 예방 교육 및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2일 전했다. 홍명보(왼쪽) 협회 전무이사와 이홍식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원장.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 손잡고 승부조작 및 불법도박 근절을 위한 예방 교육 및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2일 전했다.

협회는 이날 도박문제관리센터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도박문제 예방과 클린스포츠 문화 선도에 앞장서기로 했다.

올해 새롭게 출범한 K3·4리그 개막에 맞춰 승부조작 및 불법도박 예방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MOU 체결로 이어졌다.

협회는 도박문제관리센터의 전국 15개 지역 센터 강사진을 활용해 불법도박 예방 교육을 안정적으로 실시할 수 있게 됐다.

K3·4리그 선수단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의무 교육을 실시할 방침으로 향후 심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공익 캠페인 활동도 전개한다. 승부조작 및 불법도박 인식주간 지정, 도박 근절 챌린지, 관중 대상 홍보영상 송출 등을 구상하고 있다.

홍명보 협회 전무이사는 "승부조작이나 불법도박과 같은 불법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선 지속적인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며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다양한 공익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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