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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이노션, 2분기 저점으로 실적 회복"

입력 2020.08.12. 08:50 댓글 0개
목표주가 7만1000원 유지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12일 이노션(214320)에 대해 2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 실적이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7만1000원으로 유지했다.

오태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노션은 2분기 매출총익은 1295억원, 영업이익은 160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코로나로 오프라인 행사가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축소 진행되며 비매체 대면 광고 부문의 타격이 컸고, 지난해말 인수한 웰콤의 인건비 부담이 더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2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완만한 회복 국면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3분기에는 인건비 감소에 따른 비용 효율화가, 4분기에는 캡티브 고객의 차량 판매 증가에 따른 매출액 반등과 신차 라인업 확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차는 최근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을 론칭하며 전기차 시장 선점에 사활을 걸고 있다. 내년부터는 제네시스에 이어 아이오닉 브랜드 광고도 본격화될 것"이라며 "기아차도 로고, 사명 등을 포함하는 대규모 CI(기업이미지) 교체 작업을 준비하고 있어 2021년 매출총이익은 올해 대비 10%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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