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내년 공립 중·고교 교사 임용 사전예고…전국 3529명 선발

입력 2020.08.11. 17:23 댓글 0개
작년 예고 대비 139명 늘어…10월 최종 확정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교육부가 오는 11월 치러질 2021학년도 전국 공립 중·고등학교 신규교사 임용시험에서 3529명을 선발한다고 11일 사전예고했다.

이는 올해 사전예고 규모 3390명보다 139명 늘어난 규모다. 최종 선발인원은 오는 10월 확정된다.

각 시도교육청은 매년 11월 신규교사 임용시험이 6개월 전까지 선발예정인원과 교과를 미리 공고해야 한다. 교원수급 관련 특별한 사유가 발생한다면 시험일 3개월 전까지 예고 가능하다.

지난해 치러진 2020학년도 임용시험 사전예고 규모는 3390명, 실제 선발인원은 4448명이었다.

지역별로 경기도가 970명으로 가장 많고 광주와 세종이 각각 45명으로 가장 적다. 광역시는 ▲서울 341명 ▲인천 165명 ▲부산 150명 ▲울산 100명 ▲대구 64명 ▲대전 46명 ▲광주 45명 순이다. 다른 지역의 경우 ▲경기 970명 ▲충남 280명 ▲전북 239명 ▲경북 208명 ▲전남 202명 ▲강원 200명 ▲경남 194명 ▲충북 183명 ▲제주 98명 ▲세종 45명 순이다.

전년도 실제 선발인원과 비교하면 총 919명 감소했다. 서울은 662명 대비 신규 교사 선발인원을 321명 줄였다. 부산은 70명, 대전 66명, 세종 35명, 경기 122명이 줄었다. 반대로 충북은 18명, 전북 1명이 늘었다.

교육부는 "오는 10월 확정되는 최종 선발인원은 2018년 발표한 교원수급계획상 채용규모인 4290~4440명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관련키워드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