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프로야구 11일·프로축구 14일부터 관중 10→30%로 확대

입력 2020.08.10. 11:28 댓글 0개
7월26일 10% 관중 개방 이후 17일만
"방역 관리 전반적으로 안정적 운영"
[서울=뉴시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27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7.27. photo@newsis.com

[세종·서울=뉴시스]임재희 김정현 기자 = 정부가 11일부터 프로야구 관중 입장규모를 30%로 확대한다. 프로축구는 오는 14일부터 같은 조치를 시행한다. 프로스포츠 영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관리가 안정적으로 진행된다고 판단해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달 26일 비대면으로 운영하던 프로스포츠 경기장에 관중들을 입장시키기 시작했다. 전체 관중석의 10% 수준이었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관중 입장을 재개하는 것을 발표한 이후 초기 일부 미흡 사례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방역관리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입장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프로야구는 11일부터, 프로축구는 14일부터 30%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경기장 내 마스크 착용, 좌석 간 거리두기 준수, 좌석에서 음식물 취식 금지, 육성 응원 금지 등과 같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mj@newsis.com, ddobagi@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관련키워드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