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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선두 수원FC, 부천에 패배···서울이랜드 3위 도약

입력 2020.08.09. 22:19 댓글 0개
1위 수원FC, 부천FC에 져 2위 대전과 승점 1점 차
서울이랜드, 전남 원정서 2-1 승리
[서울=뉴시스] K리그2 선두 수원FC가 부천FC에 0-2로 졌다. (제공=프로축구연맹)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선두 수원FC가 부천FC에 잡히며 불안한 1위를 이어갔다.

수원FC는 9일 오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0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2로 졌다.

2연패를 당한 수원FC는 8승1무5패(승점25)로 2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24)에 승점 1점 차 추격을 허용했다.

반면 부천은 승점20점(6승2무5패)를 기록하며 7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부천은 전반 34분 이현일의 선제골로 포문을 연 뒤 후반 10분 조수철의 추가골이 터지며 수원FC를 제압했다.

수원FC는 후반에 라스, 정선호, 말로니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지만 끝내 부천 골문을 여는 데 실패했다.

서울이랜드는 9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2-1로 이겼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서울이랜드가 3위로 올라섰다. (제공=프로축구연맹)

이날 승리로 서울이랜드는 원정 5경기 무패(4승1무)행진을 이어갔다.

최근 2연승을 달린 서울이랜드는 승점21점을 기로하며 6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전남은 안방에서 패하며 5경기 무패(2승3무)행진을 마감하며 7위(승점19)로 순위가 하락했다.

서울이랜드는 후반 1분 고재현의 선제골롸 후반 32분 곽성욱의 추가골로 달아났다.

전남은 후반 43분 김현욱의 만회골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지만,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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