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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읍내 물바다 농경지 침수 교통마비 곳곳 생채기
입력 2020.08.09. 16:09 수정 2020.08.09. 16:32 댓글 0개주민 1천여명 12개 대피소 피신
농경지 421ha 침수 상수도 중단
국도17호선 서시1교 유실 통제
공무원 등 1천명 동원 복구작업
지난 7일부터 이틀 동안 구례지역에 380㎜의 집중 호우가 쏟아지며 섬진강·서시천이 범람해 구례읍내가 물에 잠기고 농경지침수와 교통 마비 등의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9일 구례군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구례읍과 문척·간전·토지·마산면 17개 마을이 물에 잠기며 주민 1천여명이 구례여중과 구례고 등 12개 대피소로 피신했다.
또 구례군의 1만3천 가구 중 1천182가구가 물에 잠겼으며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번 피해는 서시천 제방이 무너지며 구례읍의 피해를 키웠다. 구례읍은 5천가구 중 946가구가 침수됐고, 요양병원과 주택 등에서 총 529명이 한때 고립됐다.
이 중 399명은 구조됐으며 요양병원 1층이 잠겨 고립됐던 환자 등 130명은 물이 빠지며 고립에서 해소됐다.
농축산분야 피해로는 농경지 421㏊가 침수됐고 소와 돼지 총 3천650마리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공공시설 피해도 잇따라 구례취수장과 섬진강 취수장이 침수되며 산동면을 제외한 구례군 일대에 상수도 공급이 중단됐다. 복구에는 7일 정도가 걸릴 예정이다.
상하수도사업소도 침수돼 하수처리도 불가능한 가운데 현장진입도 불가능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구례119안전센터도 물에 잠겨 사무실을 구례군청 민원봉사과로 옮겼으며, 문화예술회관과 종합사회복지관, 5일시장 등 공공시설 11개소도 물에 고스란히 잠겼다.
공영버스터미널도 한때 물에 잠겨 시내·시외버스 운행이 중단됐지만 현재는 일부 구간에서 운행 중이다. 전기·통신 등이 끊어지며 이용자는 현금결제만 가능하다.
구례역 열차 운행도 일시 중단됐으며 전북 남원~구례~순천을 잇는 국도17호선 서시1교 연결부분이 지난 8일 오후시께부터 유실돼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
순천~구례를 잇는 구례교가 한때 경계수위를 넘어 통제됐고, 광양과 하동 방면의 화개장터로 가는 길도 통제됐지만 현재는 통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여전히 천은사~성삼재~도계삼거리, 화엄사 삼거리, 간전면 간문회전교차로 등 9개 구간이 교통통제 중이다.
구례군은 군청 공무원과 소방관, 경찰관, 군인 등 1천여 명을 동원해 피해 복구에 나서고 있지만 피해 규모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구례=오인석기자 gunguck@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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