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끝내기 승리' 홈개막전···김승연 한화 회장은 '함박웃음'뉴시스
- 대전 유성구을 TV토론회, R&D예산 삭감 책임 공방뉴시스
- 볼티모어 다리 붕괴 현장에 초대형 크레인 도착···한번에 1000톤 들어뉴시스
- 나비 "참젖 모유 많아 로켓 발사, 위로 뜨더라" 49禁 토크 깜짝뉴시스
- 정규리그 1위 위엄···대한항공, OK금융 잡고 챔프전 1차전 승리뉴시스
- 유승민 "윤, 좋은 일 하려 대통령 된 것 아닌가···반성했으면"뉴시스
- 류현진 선발승은 없었지만···한화, 임종찬 끝내기로 5연승뉴시스
- 김우진·임시현, 파리올림픽 양궁대표 최종 1차 평가전 1위뉴시스
- 교육부, 지방 의대에 "학생 실습 장소 제출하라" 공문뉴시스
- TV토론서 '지역소멸 해결 방안' 놓고 공방 벌인 여야 후보뉴시스
트럼프 "재선에 성공하면 북한·이란과 신속하게 협상"
입력 2020.08.08. 16:02 댓글 0개외국 선거개입 우려 제기하며 '북한'도 언급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11월 대선에서 재선에 성공할 경우 북한과 신속하게 협상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뉴저지 베드민스터에 위치한 자신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대선에서) 이기면 북한, 이란과 매우 신속하게 협상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미국의 소리(VOA)가 보도했다.
그는 "북한에서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한 사람들은 다 어디갔는가?라고 반문하며 지난 대선에서 자신이 승리하지 않았다면 북한과 전쟁이 벌어졌을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선거에서 내가 승리하지 못했다면 아마 북한과 전쟁 중이었을 것"이라며 "모두 '트럼프가 우리를 (전쟁으로) 끌어들일 것'이라고 했지만 지금은 그 반대다. 우리는 북한과 관계를 맺고 있고 이것은 이전 정부가 하지 못했던 것"이라고 자화자찬했다.
이어 "(내가 당선되지 않았다면) 북한과 전쟁을 했을 것이고 그것은 매우 나쁜 전쟁이었을 것"이라고 반복해서 말했다.
이 발언은 윌리엄 에버니나 국가방첩안보센터(NCSC) 국장이 이날 성명을 통해 "중국과 러시아, 이란이 오는 11월 미 대선에 개입할 우려가 있다"고 발표한 것을 언급하면서 나왔다.
NCSC는 중국, 러시아, 이란 등 3개국만 거론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우편투표 선거부정 가능성을 재차 제기하며 "러시아, 중국, 이란, 북한 등 외국 세력이 투표를 조작하기 훨씬 쉽다"고 북한까지 포함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11월 대선이 없었다면 북한, 중국, 이란과 협상 테이블에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인터뷰에선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당선됐다면 지금 오랫동안 전쟁을 벌이고 있었을 것"이라며 "전쟁이 끝났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북한과 전쟁을 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잇따라 "북한과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의지를 피력해 왔지만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일각에선 대선 직전인 오는 10월 깜짝 정상회담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북미 협상은 지난해 2월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교착 상태에 빠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볼티모어 다리 붕괴 현장에 초대형 크레인 도착···한번에 1000톤 들어 [볼티모어=AP/뉴시스] 27일(현지시각) 미 메릴랜드주 볼티모어항 입구의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를 무너트린 대형 화물선 '달리'가 다리 구조물에 걸려 있다. 피트 부티지지 미 교통부 장관은 “다리를 복구하고 항구를 재개방하기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릴지 확실하게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라고 밝혀 볼티모어 항구 가동 중단의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다. 2024.03.28. [볼티모어=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 볼티모어 항구 앞을 지나는 외곽순환도로 상의 키 브리지가 붕괴된 지 3일이 지난 29일 미 동해안에서 가장 큰 크레인이 볼티모어시까지 들어와 오전 중으로 강물 속에 쳐박힌 채 선박 통행을 막고 있는 다리 잔해물 제거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강에 떨어진 8명 중 2명은 구조되고 사망 실종된 6명 중 2구의 시신만 수습되었다.메릴랜드주의 베스 무어 주지사는 바지선에 실려올 대형 크레인은 1000톤까지 들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강 속에 선박과 함께 뒤엉켜있는 철근, 철제 구조물, 시멘트 그리고 길이 300미터에 무게가 10만 톤이 넘는 컨테이너선을 제거하는 데는 2대가 넘는 크레인을 사용하게 된다."세계에서 가장 머리가 좋은" 엔지니어들이 이 제거 작업을 주도한다고 주지사는 강조했다. 미 육군 공병단은 주지사에게 미 해군과 함께 미국 내에 있는 핵심 자원들을 다 끌어모아 기록적인 스피드로 볼티모어 항에서 대서양 체사피크만으로 이어지는 파타프스코강의 수로를 말끔히 만들어 배가 다시 다닐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무너진 교량 재건에 앞서 항구 앞 수로 통행재개는 "메릴랜드주만의 일이 아니다"고 주지사는 강조했다. 볼티모어항은 미국 내 어느 항구보다 자동차와 농업 장비를 선적 하역해왔다.원상 복구에는 긴 시일이 걸릴 것이 분명하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사고 직후 6000만 달러 지원을 승인했다. 또 연방 정부가 무너진 프란시스 스캇 키 브리지를 다시 건설하는 데 드는 모든 비용을 댈 것이라고 말했다.크레인이 사고 현장에 오기 전인 28일 32명의 공병대 엔지니어가 현장을 계측했으며 38명의 해군 하청 계약업자들이 잔해 제거 작업을 준비했다.◎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 · "푸틴과 러 정보기관, 테러 며칠 전 위협 인지하고도 무시"
- · 프라보워 인니 대통령 당선인, 31일 시진핑 초청 방중
- · 이, 시리아 알레포 공습···"정부군 36명과 헤즈볼라 6명 사망"
- · 러, 우크라 에너지 기반시설 겨냥 99개의 무인기·미사일 집중 공격
- 1광주시가 알려주는 '벚꽃 명당' 어디?..
- 2밤에 열린 순천만국가정원 '나이트 가든투어' 시범 운영..
- 3[3월 4주] 사랑방 추천! 이달의 분양정보..
- 4회식 후 갑자기 사라진 남편···범인들의 정체는?..
- 5이정현 "식사 잘 못하는 ♥의사 남편, 도시락 2개 챙겨"..
- 6광주 2월 대형마트 중심 소비↑ 반면 건설수주 94%↓..
- 7HJ중공업 건설부문, 김완석 신임 대표이사 취임..
- 8초1 금쪽이 "6년째 외할머니와 살아···엄마는 '영상 통화'로..
- 9조국, 한동훈 '정치 개 같이' 발언에 "한 마디로 조금 켕기는..
- 10부산항만공사, 사업실명제 대상 25개 사업 공개···뭐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