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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투어 팀,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서 미일 연합 완파

입력 2020.08.07. 19:15 댓글 0개
박인비 (사진 = KLPGA 제공)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들이 미국과 일본 투어 선수들로 구성된 해외연합을 완파했다.

KLPGA 투어 팀은 7일 경북 경주의 블루원 디아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원) 대회 첫날 포볼(같은 조 두 명이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점수를 채택하는 것) 경기에서 4승1무1패를 기록했다.

대회는 승부를 가리는 경기라기 보다 친선전 성격의 이벤트 무대이다.

이날 KLPGA 투어 팀은 1조 경기부터 내리 네 경기를 이기며 승기를 잡았다.

KLPGA 투어 팀 1조 임희정(20)-이소영(23) 조는 해외연합의 유소연(30)-배선우(26) 조를 2홀 차로 제압했고, 2조 박민지(22)-김지영(24) 조는 박인비(32)와 이민영(28)으로 구성된 조를 3홀 차로 완파했다.

최혜진(21)과 박현경(20) 조는 최나연(33)-이미향(27) 조를 꺾었고, 김아림(25)과 유해란(19) 조는 베테랑 신지애(32)와 이정은(24)이 짝을 이룬 해외연합을 제압했다.

해외연합 지은희(34)-김효주(25) 조는 KLPGA 투어 팀의 김지현(29)-이소미(21) 조를 완파했다.

마지막 조인 KLPGA 투어 팀 오지현(24)-최예림(21) 조와 김하늘(32)-허미정(31) 해외연합 조는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선수들은 오는 8일 둘째 날에는 포섬(6게임), 9일에는 싱글 매치(12팀) 방식으로 자웅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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