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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환 34대 충북경찰청장 취임 "가장 안전한 충북 만들 것"

입력 2020.08.07. 18:18 댓글 0개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34대 임용환(56·치안감) 충북지방경찰청장. (사진 = 충북지방경찰청 제공) 2020.08.07. jsh0128@newsis.com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임용환(56·치안감) 34대 충북지방경찰청장이 7일 취임했다.

임 청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고향이자 경찰 생활을 시작한 충북에서 치안책임자로 도민을 위해 봉사할 기회가 주어져 영광"이라며 "164만 충북도민의 안전과 인권을 책임져야 한다는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신뢰를 바탕으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경찰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을 확보해 '가장 안전한 충북'을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 청장은 취임식 후 지휘부를 통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한 뒤 112종합상황실을 방문해 무전으로 도내 지구대·파출소, 교통, 형사부서 등 현장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충북 괴산 출신인 임 청장은 청주 신흥고등학교와 경찰대(3기)를 졸업한 뒤 1987년 경위로 임용했다.

서울 성북경찰서장, 경찰청 생활안전과장, 충북 청주흥덕경찰서장, 서울청 경무부장, 서울청 차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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