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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183㎜' 광주·전남 곳곳에 장대비

입력 2020.08.07. 16:44 댓글 0개
광주·화순·나주·곡성·담양 호우경보
8일까지 최고 250㎜ 이상 예보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7일 전남 나주 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금천면 월산리 일대 농경지가 침수돼 농작물 피해가 우려된다. (사진= 독자 제공) 2020.08.07.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에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다.

7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5분 기준 강수량은 전남 화순 183.0㎜를 최고로 광주 남구 178.0㎜·나주 175㎜·곡성 옥과 142.5㎜·구례 성삼재 120.5㎜·광양 백운산 111.5㎜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현재 광주와 화순·나주·곡성·담양에는 호우경보가, 흑산도·홍도·무안·신안·목포·영광·함평·영암·순천·광양·장성·구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이다.

이번 비는 오는 8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80∼150㎜, 많은 곳은 250㎜ 이상이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곳곳에 강한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비 피해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많은 비로 광주천의 수위가 상승하면서 7일 오후 광주 서구 양동시장 앞 태평교 밑으로 흐르는 강물이 범람하고 있다. 2020.08.07.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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