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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감시' 광주시의회 의정모니터단 공개모집
입력 2020.08.07. 11:27 댓글 0개[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광주시의회는 7일 광주시정과 의정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의정모니터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의정모니터단 모집 인원은 27~30명으로 구성되며, 기간은 10일부터 21일까지이다. 인터넷 활용이 가능한 만 19세 이상 광주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의정모니터 선정은 지역별 인구수, 성별 등을 고려해 선정하며 기획행정, 문화복지, 산업경제, 건설교통, 교육분야 우수활동자 등을 우선으로 한다.
오는 9월부터 2022년 6월까지 활동할 의정모니터단은 공개모집한 일반모니터와 시의회 상임위원회에서 추천한 정책전문가, 의원 추천 모니터 등 60여 명으로 구성한다.
이들은 의정발전에 관한 아이디어나 제도 개선, 조례 관련 의견, 의정활동 여론 수렴, 생활불편사항 제보 등의 업무를 맡는다.
우수제안자에 대해서는 연말 광주시의회 의장 표창이 수여된다.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은 "제8대 광주시의회는 항상 낮은 자세로 시민의 말씀을 새겨듣고 시민의 행복을 위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의회가 되겠다"며 "의정모니터단은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살피고 광주 발전을 위한 소중한 소통창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정부 "내년도 의대 증원 50~100% 범위서 자율결정 허용" 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거점국립대 총장 건의에 대한 정부입장 등 의대증원 관련 특별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정부는 각 대학이 지난달 정부가 배분한 대학별 증원분의 50~100% 범위 안에서 내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자율적으로 정하게 하기로 19일 결정했다.지난 18일 국립대 총장들이 정부에 건의한 내용을 적극 수용하면서다. 이에 따라 내년도에 증원되는 의과 대학 정원은 모두 더해 1천~2천명 사이의 범위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과대학 증원관련 특별 브리핑에 참석해 거점국립대 총장들이 건의한 의대 정원 조정 건의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다.한 총리는 전날 6개 거점 국립대학 총장이 의대 정원과 관련한 의견을 정부에 연명으로 전달했다며 "정부는 오늘 중대본에서 총장님들이 보내주신 건의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정부의 입장을 정리했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국립대학 총장들이 건의안에서 2025학년도 대입 전형 일정과 관련해 남은 시간이 길지 않다는 점, 집단행동이 길어지면 2025학년도뿐만 아니라 이후까지도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점 등을 우려했다고 했다.그는 "이같은 사안을 고려해 국립대학 총장들은 의대 정원 2천명을 증원하되 각 대학이 처한 교육 여건에 따라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한하여 정원 증원분의 50% 이상 100% 범위 내에서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정부가 조속히 조치해 줄 것을 건의하셨다"고 설명했다.한 총리는 이에 따라 "(정부는) 대학별 교육 여건을 고려해 금년에 의대 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증원된 인원의 50% 이상, 100% 범위 안에서 2025학년도에 한해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밝혔다.또 "각 대학은 2025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해 허용된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모집 인원을 4월 말까지 결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이어 "4월 말까지 2026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도 2천명 증원 내용을 반영해 확정 발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강병운기자 bwjj238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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